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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트라우마 고백 "아버지에게 착취당하고, 모친은 극단적 선택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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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7.22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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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1일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이경애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40년차 코미디언인 이경애는 고3 수험생 딸 김희서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이날 이경애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봤습니다. 그는 어느 순간 "나는 불행한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나는 왜 태어났지?"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고 존재감이 없었다며, 19살 20살 때 아버지가 매니저였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 달 동안 나이트 클럽 일을 30일 동안 시켰다고 말했으며, "열이 펄펄 끓어도 상관없이 일을 시켰다"고 했습니다. 이에 "우리 아빠는 이상하다"고 돈 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생각했다며 "나는 돈을 만져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하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러면서 "아빠가 내 돈을 갖고 다 날렸다"며 부모님 돌아가시고 38-9즈음 거의 마흔 다 되서 내 통장을 가졌는데 물건을 사는 방법을 몰랐다고 털어놨습니다.

이경애는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전성기 시절 월 1억 원을 벌 정도로 수입이 좋았다고 하는데, 이는 돈을 10원도 만져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잠깐의 휴식도 없이 하루도 못 쉬게 했다"는 아버지는 심지어 부도난 은행에 전재산을 투자해 모두 날렸다고 합니다. 이에 오은영은 "이건 착취"라며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이경애는 가정 폭력이 난무했던 어린 시절 기억도 떠올렸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술 마시는 아버지를 말리다가 시비가 붙으면서 싸움으로 이어졌다며 "두 분다 고집이셌던 것 같다. 싸우고 피가 터지고 어디 나가고 그러면서 저는 동생들 돌보느라 학교도 못 갔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부모는 내 발목을 잡는 사람"이라고 덧붙여 안타김을 더했습니다.

이후 오은영은 "왜 모든 수익과 스케줄 관리를 아버님께 맡겼냐"고 물었는데, 이에 이경애는 모친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해 또 다시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는 엄마가 13년간 모은 돈으로 집을 샀는데 1년 만에 아빠가 노름에 손을 대서 집과 차, 월급 전부 압류됐다며 엄마를 찾아나섰는데 뒷산에서 목을 매려는 것을 발견했다고 돌아봤습니다. 이후로도 그의 모친은 4차례 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이경애에겐 깊은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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