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6강 기적 가능성 커질까, 포르투갈 선수 구성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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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3.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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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2월 3일(한국시간) 0시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결전을 앞두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이 시작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1무 1패의 기록을 쓴 한국 입장에서는 포르투갈을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변수가 많아도 너무 많은 상황. 더욱이 지난 28일 가나와 2차전에서 2:3으로 지는 바람에 조 3위가 된 한국의 입장에서는 이미 16강이 확정된 포르투갈을 이겨야 하며 동시에 우루과이(1무 1패, 한국에 골 득실에서 밀려 4위)와 가나(1승 1패, 2위)전 결과도 함께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한국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하더라도 가나가 우루과이를 꺾는다면 16강 진출은 불가능해질 것이다. 그러나 희망회로를 돌릴 경우 가나가 우루과이에 0-1로 패하고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기는 것이 벤투호 16강행이 가능해지므로 무조건 포르투갈을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29일 우루과이를 2:0으로 격파한 포르투갈은 주축 선수 3명의 부상으로 선수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포르투갈 매체는 수비수 누노 멘데스(20, 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오타비오(28, 포르투), 미드필더 다닐루 페레이라(32, 파리 생제르맹)가 3차전을 부상 복귀전으로 치르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포르투갈의 입장에서는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만큼 지나치게 선수를 가동하기보다는 자원을 보호하여 다가올 16강전을 대비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이에 축구 관계자들은 포르투갈이 100%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도 승산이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회로를 돌리고 있다. 어쨌든 확실한 건 한국은 포르투갈을 이겨야만 16강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는 것이며, 승부보다 중요한 것을 최선을 다한 값진 노력이 아닐까 싶다.
대한민국 대표팀과 포르투갈과 경기는 오는 12월 3일 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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